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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잘큼이 유산균’ 77톤 공급…가금농가 악취·질병 대응

취약 가금농가 300곳 무상 공급
면역력 강화·축산 악취 저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금농가의 질병 예방과 악취 저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77톤을 무상 공급한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3일부터 도내 18개 시군 300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분말 형태의 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농가와 영세·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대상 농가는 김포·가평·안성·양주·양평·여주·연천·용인·이천·파주·화성·포천 등 18개 시군 300곳으로, 각 농가에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

 

공급은 택배 배송 방식으로 진행된다.

 

‘잘큼이 유산균’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개발한 Lactobacillus plantarum GVS-1 균주를 분말 형태로 가공한 유용미생물 제품이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농가에서는 해당 미생물을 사용한 뒤 가금의 면역력 강화와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축산 악취 감소 등 효과를 체감하면서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유산균 지원을 희망한 농가는 2022년 338곳에서 2023년 435곳, 2024년 428곳, 2025년 463곳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463곳이 신청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분말 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 능력은 기존보다 약 30% 확대돼 연간 최대 100톤 규모의 유산균 생산이 가능해졌다.

 

도는 이번 지원이 가금농가의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축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잘큼이 유산균은 가금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 제품”이라며 “자동화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농가에 안정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소는 올해 가금농가에 공급하는 분말 유용미생물 77톤 외에도 낙농가 TMR(완전혼합사료) 제조용 153톤, 양돈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시설 악취 저감을 위한 액상 유용미생물 90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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