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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안전·재난 대응 강화… 내년 6국 체제로 조직 개편

기획재정국 신설해 재정 일원화
하천·도로·돌봄 등 생활 기능 보강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내년 1월 1일자로 안전·재난 대응과 생활 인프라 기능을 강화한 6국 체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시는 도시 확장, 기후 변화, 복지·안전 서비스 증가 등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기획·예산·조직 기능을 통합한 기획재정국 신설이 핵심으로 포함됐다.

 

시는 재정 운용의 일관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높여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지원과 일자리 기능을 합친 기업일자리과가 신설된다.

 

시는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기능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환경·안전 분야 개편도 확대됐다. 하천녹지과를 새로 만들어 수질관리·재해 예방을 담당하는 하천정책팀을 설치하고, 도로과에는 도로시설팀을 신설해 도로 보수와 안전 점검 기능을 전담하도록 한다.

 

안전정책과는 인력을 보강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통합돌봄팀과 마음건강팀이 신설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정신건강 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기후환경정책과, 데이터정책과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춘 기능 재정비도 병행된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총 11개 팀을 신설·조정하고 정원 25명을 조정했다. 조직을 유지해온 기존 체계와 달리 인구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공무원 승진 적체 등 누적된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체계 재정비”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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