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안산·시흥권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 손잡았다.
시는 5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시흥시, 양 지역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중증응급환자의 이송과 진료 효율을 높이고, 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사랑의병원 ▲단원병원(이상 안산시)과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이상 시흥시)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흥권 응급의료 대응이 보다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해 지역 응급의료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