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광명시, 청소년 마음 성장 지원할 거점센터 새로 조성

시청 인근 신축건물 매입해 상담복지센터 이전
2026년 상반기 착공·하반기 개관 목표로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 거점센터를 새롭게 만든다.

 

시는 증가하는 청소년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시청 인근 신축건물(철산동 227-1)로 이전한다.

 

현재 광명시에는 노둣돌 청사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광명도서관 5층의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둣돌 청사는 시민건강체육센터로 리모델링될 예정이어서, 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의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새로 조성되는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상담실과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공간, 상담 대기실 등 청소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41억6880만 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한 학생은 “청소년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 센터를 단순한 상담 공간이 아닌, 청소년이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재단 관계자와 전문가, 청소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실질적인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