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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혼자여도 괜찮은 도시”…1인가구 정책 선도

쏘옥페스타·4구4색 사업 등 맞춤 지원
주거·안심·소통 아우른 통합 돌봄 체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인가구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와 1인가구가 만나 함께하는 이웃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이 걷기 코스에 참여하며 교류하고 1인가구 지원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 버스킹 공연, 정책 상담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또한 구별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한 ‘4구4색 1인가구 거점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안구는 ‘요리와 나눔’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권선구는 ‘오감자극 과수체험’ 등 중장년 힐링 프로그램을, 팔달구는 노년층 대상 ‘스마트폰 교육’과 ‘파크골프 교실’을, 영통구는 청년 대상 ‘자기 이해 워크숍’과 ‘퍼스널컬러 진단’을 진행한다.

 

시는 2023년 전담조직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안심(Safe)·편의(One convenience)·연결(Connect)’을 뜻하는 1인가구 정책 브랜드 ‘쏘옥(SsOcC)’을 구축했다.

 

현재 48개 사업을 통해 주거, 방범, 고독사 예방, AI 돌봄, 청년 상생 모임 등 전 생애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당근마켓, 수원시정연구원 등과 연계한 네트워크형 지원모델을 확립했다.

 

시민 730여 명이 참여 중인 ‘쏘옥패밀리’ 네트워크를 통해 독서, 요가, 러닝 등 다양한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혼자여서, 또 혼자라도 살기 좋은 도시를 지향한다”며 “1인가구가 불편함 없이 소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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