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광명시 지급 대상 24만7593명 중 23만5361명이 소비쿠폰을 받았다.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의 두 배를 넘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차 소비쿠폰 모두 도내 최고 지급률을 기록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지역화폐 확대 정책의 일관된 추진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해 왔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해 총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시행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