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500명이 참가한 ‘2025 수원 독서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참여한 1부와 5~6학년이 참여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문제는 선정도서 20권(각 부문 10권)에서 출제됐다.
1부에서는 보정초등학교 4학년 김선우 학생이, 2부에서는 매교초등학교 5학년 전우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각각 골든벨을 울렸다. 시상은 각 부문 상위 10명 등 총 20명에게 수여됐다.
행사장 앞마당에서는 독서 체험과 책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힘을 키운 어린이들의 열정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서점조합과 교보문고 광교점이 주최하고, 수원시 독서문화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수원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