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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개최…역사·문화유산 미래 모색

15일 광명문화원서 전문가 포럼 진행
역사 인물·박물관 역할 등 다각 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광명역사관은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감영상실·상설전시실·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보존·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일부터 시민에게 부분 개방됐으며, 15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럼은 역사관 개관을 준비한 학예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광명’ ▲심일종 서울대 연구원의 ‘경산 정원용 유물의 재조명’ ▲배기성 전 서울대 연구원의 ‘임진왜란과 오리 이원익·이순신의 관계’ ▲장경희 한서대 교수의 ‘광명 역사 인물 콘텐츠 발굴’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 상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 광명시 역사문화박물관의 설립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가능하며, 문의는 광명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민의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광명의 역사·문화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 학술포럼을 개최해 광명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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