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해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설계·교통 인프라·수익 구조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호텔·쇼핑몰 등 복합시설과 연계돼 문화·관광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입지 여건과 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GTX-D·GTX-G,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행정 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준비 중이다.
분과별 회의와 정기 TF를 통해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