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도시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계획 수립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2020년 수립한 1차 계획의 변화된 도시 구조와 인구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달부터 2차 용역을 추진 중이다.
계획에는 공공디자인 정책 목표와 실행 체계, 지역 특성 반영 방안, 제도 개선 과제, 시범사업 제시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국가 및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연계해 2026년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해 ‘진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양형 공공디자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지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