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일선 접수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행정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시는 19일, 오는 21일부터 안산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이민근 시장은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창구와 장비 상태, 응대 인력 배치 등을 점검하고 “신청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쿠폰은 6월 18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금은 일반시민 15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다.
2차는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청 첫날부터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