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채팅방 검색이나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위치에 방치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전송하면 시가 즉시 수거를 요청하고, 민간업체들도 수거에 협조하고 있다.
이희봉 도로시설과장은 “불법주차를 신속히 해결해 시민의 보행권을 지키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질서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