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응시설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획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시 부시장단, 각 실국장, 4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후 이 시장은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폈다.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1004개소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경·물놀이시설도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폭염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온 38℃ 이상 3일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