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개최한다.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화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인 ▲콘서트 ▲전시 ▲스포츠 ▲포럼 4개 분야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멘토링, 중간 발표를 거쳐 총 9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는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300만 원, 우수상(3팀) 각 200만 원, 장려상(3팀) 각 10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를 오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이 아닌, 평화를 함께 만드는 실천의 장”이라며 “국민의 상상력이 DMZ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