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 정밀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차 저공해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후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대비 2024년 폐기물 발생량은 2960톤 감소했다. 이는 재활용률 제고와 소각 감축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0년 22㎍/㎥에서 지난해 17㎍/㎥로 23% 줄었다. 시는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저감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기관장 관심도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등 22개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광명시는 향후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AI 환기장치와 버스정류장 저감시설 도입 등 특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