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14일부터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쿠폰 신청 방법, 지원금액, 사용처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광명시는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총 28만 2천여 명을 1차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성인은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카드사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TF팀을 구성해 준비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민비서 ‘구삐’에 가입하면 신청 일정을 사전 안내받을 수 있다”며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