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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폭염대응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폭염경보 지속에 비상 1단계 발령ㆍ현장 점검 강화
무더위쉼터 358곳 개방ㆍ살수차 도심 열섬 완화 추진
온열질환자 7명 발생…취약계층 보호체계 총력
임병택 시장 현장행보…민생중심 행정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라 10일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기온이 연일 35도 안팎을 오가며 3일 이상 폭염경보가 지속되자, 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9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총 7명(관내 3명, 관외 4명)으로 집계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7개 반 17개 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무더위쉼터, 송풍기 등 폭염저감시설을 전면 점검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358곳의 무더위쉼터를 전면 개방하고, 도심 내 그늘막 563개소를 정비했으며,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열섬현상 완화에 나섰다.

 

또한 홀몸노인과 노숙인,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와 안부확인 등 안전망도 강화했다.

 

임병택 시장은 10일 삼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내 온열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임 시장은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촘촘한 대응체계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기후재난에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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