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7일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자립해 당당히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 중”이라며,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날 축제추진단 등을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종강식과 연계해 실전 취업 조언과 시장과의 대화를 병행했다.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가 직무 노하우를 전했으며, 참가자들은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명청년인턴 사업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직업상담을 통해 2024년 이후 총 18명이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고, 광명문화원과 자영업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 정식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공공일자리 외에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운영,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취업특강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