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시장과 정구선·조승문 부시장, 실국소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부서별 주요 성과 점검과 핵심 정책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코로나19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 삶의 완성”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105만 인구 돌파와 특례시 체계 정립 ▲20조 원 투자유치 조기 달성 및 25조 원 목표 상향 ▲지자체 최초 AI 박람회 개최 ▲복지·출산·보육 인프라 확충 등이 언급됐다.
또한 ▲14개 노선 광역철도 구축 ▲64km 내부순환도로 추진 ▲동탄 트램 적기 착공 ▲4개 구청 체제 본격화 등 교통·행정 인프라 강화도 핵심 과제로 소개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3년은 단순한 행정이 아닌 화성의 전환점”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혁신과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민선8기 성과를 대외에 공식 발표하는 시정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