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주인인 정부, 시민의 정부를 통해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광명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방자치는 단순 수혜가 아닌 시민 주권 실현의 장”이라며 시민 중심 자치 철학을 밝혔다.
광명시는 주민자치회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운영 등 민선7·8기를 거치며 시민 참여 기반 자치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박 시장은 “광명형 자치분권은 국민주권정부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건국대 소순창 교수와 한양대 정준희 교수가 각각 자치 발전 과제와 미디어 민주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자치 제안과 참여방안을 직접 제시했다.
시는 포럼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자료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포럼 영상은 광명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