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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25일부터 ‘현금없는 버스’ 21개 노선 확대 운영

0.5%대 현금 사용률 반영…비용·시간 절감 효과
계좌이체·QR 교통카드 등 대체 결제수단 안내
어르신 교통비 지원 통해 이용 불편 최소화
2027년까지 전체 노선 적용 목표로 확대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21개 노선을 ‘현금없는 버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번과 917번 노선에 대한 시범 운영 이후 시행되는 것으로,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환경과 현금 이용률이 0.5~0.6%로 낮은 점을 반영했다.

 

현금없는 버스 운영은 운행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 정산 시간 단축, 연 1억7천만 원 수준의 요금함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금 결제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계좌이체 납부 안내서 비치,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용 QR코드 부착 등의 대체 수단도 마련했다.

 

또한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16만 원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안내해 제도 전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결제가 제한되는 노선은 1, 1-1, 3, 5, 5-2, 8-2, 10, 11-2, 11-5, 15-1, 20, 33, 52-1, 55, 60, 60-1, 80, 81, 83, 87, 917번 등 총 21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금없는 버스는 시민 안전과 운행 효율을 위한 정책”이라며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시점인 2027년까지 모든 노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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