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2025 시흥시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 열린다. 일부 부스는 연꽃 관람객을 고려해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한다.
올해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흥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지역 원재료 기반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개장일인 6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햇토미 소포장(500g)을 증정하며, 일부 농산품도 함께 제공된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