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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분당 재건축, ‘입안제안 방식’ 검토…6월 주민 설문 예정

주민대표·전문가 간담회서 선호도 높아
공모방식은 갈등 우려…행정절차 착수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방식으로 ‘입안제안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열린 5차례 주민대표 간담회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간담회에는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신청 구역 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대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입안제안 방식이 자율성과 절차 신속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공모방식에 대해서는 과열 경쟁, 주민 간 갈등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고, 관련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시는 전체 주민 의견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수용성, 투명성을 정비사업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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