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10회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가치를 품다, 꿈을 꾸다’를 주제로, 환경·노동·지역균형·학교협동조합·IT 적정기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인 청소년으로, 3~8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개 팀을 선발하고, 7월 18일 장안대학교에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한다. 총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도 별도 부상이 제공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현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부스와 체험 이벤트도 운영돼 청소년과 사회적경제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청소년이 지역의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