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차량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제 구간은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이며, 해당 구간은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지정 자체를 해제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로 인해 차선이 축소되고 버스전용차로가 단절됨에 따라,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정체 및 사고 유발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