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2025년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방범 물품을 무상 제공해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등록돼 있고, 전세환산액 또는 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여성 1인가구 ▲여성 한부모가정(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 자녀만 구성) ▲범죄피해 여성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 총 73가구다. 단,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스마트 초인종 ▲호신용 스프레이 ▲현관문 안전걸이 ▲창문 잠금장치 등 기본 물품 4종이 제공되며, ▲그립톡 비상벨 또는 ▲스마트 문열림센서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해 총 5종이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산시 여성보육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과 취약계층의 일상 불안을 덜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