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경기도, 정비사업 전산화 통합포털 ‘온누리시스템’ 운영 시작

예산·회계·인사 등 조합 업무 전산화 첫 적용
정보공개 강화로 조합원 알 권리·투명성 제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정보공개 및 조합 업무 전산화 시스템인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 운영을 6월부터 시작했다.

 

‘온누리시스템’은 조합의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주요 업무를 전산화하고, 조합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이다.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다.

 

이 시스템은 2025년 5월 구축을 완료했으며, 도는 같은 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 추진위원장과 사업시행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에 따른 정보공개를 반드시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시행해야 한다.

 

조합은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가 2012년부터 운영해온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해 탑재했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는 온누리시스템을 활용해 사업 현황과 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으며, 민원 감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도는 상반기 중 시군과 조합 관리자 대상 교육을 18회 실시했으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도 연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용 상담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온누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