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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귀어귀촌 활성화에 188억 원 투입

창업·주택 자금 융자…정착지원금·기회소득 지원
경기귀어학교 운영…전문인력 교육·홍보도 병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어촌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총 188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도는 ▲어촌 정착지원 ▲귀어홍보 ▲맞춤형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귀어 초기 청년어업인에게는 연 최대 132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대상 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는 창업자금 3억 원, 주택자금 7500만 원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경기도는 정착 초기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인의 집’을 지난해 2채에서 올해 3채로 늘려 제공하고, 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일반 어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귀어귀촌 희망자를 위한 교육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귀어학교’는 현재까지 1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8명이 실제 귀어에 성공했다. 올해는 5회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밖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체험 안전가이드 지원, 창업어가 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컨설팅도 병행한다.

 

홍보는 오는 6월 인구 밀집지역 전시공간에서 해양수산부, 경기도귀어학교, 어촌특화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귀어귀촌 정책과 어촌관광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김종배 해양수산과장은 “귀어귀촌 정책은 어촌소멸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번 종합 지원을 통해 어촌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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