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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상반기 110쌍 커플 성사

3년간 누적 398쌍…결혼 커플 7쌍 성과 가시화
프랑스·스위스 등 외신도 ‘K-중매’에 주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솔로몬의 선택’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총 110쌍의 커플이 매칭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 1차 행사에서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 2차 행사에서 34쌍, 6월 1일 같은 장소 3차 행사에서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호텔 4차 행사에서 27쌍이 각각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총 참여 인원은 남녀 각 200명, 400명이며 커플 매칭률은 55%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3년간 누적 커플 수는 398쌍이며, 이 중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청년층에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8개 외신이 ‘K-중매’ 사례로 보도했고, 최근에는 스위스 NZZ가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했으며,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는 행사 현장을 촬영해 갔다.

 

민간도 협력하고 있다. 밀리토피아호텔은 행사에서 매칭된 커플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로열스위트 숙박권(1박)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4차례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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