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4천 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관객들로 가득 찼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는 박기영과 이석훈이 출연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고,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10CM, 국카스텐,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북부·서부·남부 3개 권역에서 ‘시민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