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실시한다.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앞선 12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으로 명확히 정비하고, 본예산에 250억 원을 편성했다.
할인 혜택은 1인당 하루 3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미·계란 등 일부 품목에, 온라인몰에서는 전 품목에 적용된다. 오프라인 이용자는 할인 적용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특히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1회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3천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참여업체 정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도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농산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