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5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자체 회의를 열었다. 앞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직후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10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침수, 위생,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장마와 폭염 본격화에 앞서 각종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응 방안,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관리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시는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빗물받이 정비 및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도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옥외시설물까지 모든 분야를 빠짐없이 점검하라”며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해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