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도시정보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 도시를 담다’를 6월 1일 정식 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수집·관리하는 위치기반 도시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시민은 교통, 환경,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범 CCTV와 비상벨, 안심 귀가 경로 모니터링 등의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교통 정보로는 도심 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주변 버스 정류장, 노선 정보를 지도와 CCTV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가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지역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생활편의 서비스로는 AED(자동심장충격기),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무인택배함 등 주요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예약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예약도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데이터를 시민 삶과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도로굴착공사,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 정보도 추가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