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를 오는 7월 재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0년 뒤 안산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구상하기 위한 정책 참여 프로그램이다.
토론회는 총 4차례 열린다. 7월 8일 안산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4일 안산시청 ▲2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 80명, 총 32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안산 거주 시민을 포함해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 종사자, 소상공인, 대학생 등이다. 주요 주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7개 분야다. 핵심사업 설명 후 의견 공유와 설문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7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30일 이후 개별 안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