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3개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2025 안산 상권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형 정책이다.
축제는 상인회, 주민자치회, 청년단체, 문화예술인 등이 기획·운영을 주도하고, 안산시와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로컬 가수 공연, 거리 버스킹, 주민 공연, 플리마켓,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이 열린다.
상반기에는 총 7개 상권에서 행사가 열린다. 도리섬상점가(6일), 사리골(7일), 안산패션타운(7일), 고잔뜰(13일), 원곡동상인회(14일), 샘골로(28일), 구봉도(29일)에서 차례로 축제가 진행된다.
시는 축제 종료 후 방문객 수,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