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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의병의 날 맞아 ‘올해의 독립운동가’ 21인 첫 공개

광복 80주년 기념 80인 중 세 번째 순차 공개
양평·이천 등 경기지역 의병 주요 인물 포함
안승우·이춘영·윤치장 등 항일투쟁 재조명
7월 24일 부민관 의거일에 34명 추가 공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세 번째로 21명의 인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이어 세 번째 공개로, 의병장 안승우, 윤치장, 이춘영, 구연영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의병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독립운동 기념일마다 순차적으로 인물을 공개하며 경기지역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단발령 반발로 의병이 창의된 양평, 지평, 이천, 광주 등지의 주요 활동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번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충주성을 점령한 안승우, 충주 수안보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순국한 이춘영, 정미의병으로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윤치장,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구연영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민회 창립과 청년운동을 이끈 전덕기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3·1운동 가담자 이규창 ▲손기정 사진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 조계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오는 7월 24일 부민관 폭탄 의거일에 맞춰 네 번째 명단으로 34명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광복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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