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OBS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OBS’에 출연해 수원시의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 야간 관광 프로그램, AI 국제행사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굿모닝 OBS 캡쳐]](http://www.dailyn.net/data/photos/20250521/art_174763366692_60dfed.jp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5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다양한 역사·문화·첨단기술 기반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오전 OBS 라디오에 출연해 “수원은 역사와 문화, 스포츠와 미래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시민 누구나 걷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곳곳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망포복합체육센터와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권선마루·배움마루 복합공간, 지관서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 내에서 수영, 테니스, VR 스포츠, 독서와 문화 강연까지 즐길 수 있는 이들 공간은 주민 여가생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 콘텐츠도 풍성하다. 수원화성 야간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일 진행된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와 야간투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시민 참여형 연극 ‘고공산책’, 정조대왕 어머니 해경궁 홍씨의 궁중다과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도심 속 대표 녹색공간인 수원수목원은 야간 개장으로 비밀의 정원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주말에는 달빛음악회도 열린다. 돗자리를 펴고 국악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28~30일에는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3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자율주행차 시연, 드론 아트쇼 등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첨단 스마트도시 수원의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문화와 자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도시 수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원만의 축제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