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화성시 파이팅!”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장을 달군 화성시 자원봉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화성시 자원봉사 응원단, 모든 경기장서 열정 응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로 자원봉사 응원단을 자발적으로 구성·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응원단은 약 40여 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순수 민간 중심의 응원단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화성시 선수단의 경기마다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들은 종목에 관계없이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경기장을 돌며 "화성 파이팅!"을 외쳤고, 팀 깃발과 손팻말, 응원도구를 활용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화성시 선수들이 점수를 내거나 승기를 잡는 순간에는 일제히 함성을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응원도 화성시 대표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직접 신청했다”며 “우리의 박수와 목소리가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응원단에 참여한 봉사자는 “우리가 외치는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전달된다는 걸 느낀다”며 “이 무대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함께 뛰는 시민축제가 되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분위기가 뜨거워질수록 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며 “목이 쉬어도 계속 외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 응원단은 단순한 관중의 차원을 넘어,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새로운 응원문화 모델로 평가된다.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성시의 응원단이 선수단에 주는 에너지가 눈에 띄었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화성시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배드민턴을 포함해 다수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그 배경에는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묵묵히 함께 뛰어준 자원봉사 응원단의 숨은 활약이 있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