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4개 동 새마을부녀회가 총 53개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마북동(22개소), 동백3동(9개소), 죽전2동(13개소), 영덕2동(9개소) 새마을부녀회는 떡, 음료, 과일, 편육, 만두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했다.
각 동 부녀회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지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간식 전달에 참여했다.
박정분 동백3동 부녀회장은 “매년 이어온 전통을 통해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 어르신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복지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