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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2025년 제1회 추경 3조6889억 확정… 지역경제·복지·교통에 집중 투자

본예산 대비 1861억 증액… 민생안정·생활밀착형 사업 반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열린 제24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조688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본예산보다 1861억 원 늘어난 수치로,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에 1억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에 9천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13억 원)도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비 120억 원, 버스공영제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이 책정됐다.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12억 원), 시도31호선(30억 원), 궁평관광지 연결도로(23억 원)도 반영됐다.

 

복지 예산도 확대됐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89억 원,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에 10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에 4억 원이 각각 편성돼,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마련했다”며 “시민 의견이 반영된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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