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봄 축제 ‘봄에 취해, 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가 결합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는 ▲유치부 및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사생대회(참가자 200명) ▲QR스탬프 미션투어(100명 경품 제공) ▲무료 승마체험 ▲13개 농가 체험부스 운영 ▲8개 농가 직거래장터 ▲12종 봄꽃 정원 조성 등이 진행됐다.
사생대회 대상은 김조안(청곡초), 최우수상은 김태현(동백초)·양소은(유치부)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시상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농촌테마파크는 타 지자체에서도 주목하는 장소”라며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테라리움 ▲아쿠아캔들 ▲비즈팔찌 ▲화전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농가공품·전통장·파충류 등 지역 생산품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꽃양귀비·메리골드·금잔화 등 봄꽃이 곳곳에 식재돼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뚝마켓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승마체험과 프리마켓 운영도 병행했다. 시는 농촌자원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대표 도·농 교류 모델로 축제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