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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주택도시공사, ‘PC 공동주택 R&D사업’ 최종 선정… 국비 200억 확보

하남교산 A1블록에 고층 모듈러 실증 추진… 공기 단축·표준화 기술 개발 본격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양대학교 ERICA 연구단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동주택 기술 개발 및 실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GH는 이번 선정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PC 공법의 고층화, 고성능화, 표준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A1블록(통합공공임대)에 PC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실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중 민간 참여 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PC 공법은 기둥, 보, 슬래브, 벽체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존 철근콘크리트(RC) 현장 타설 방식 대비 ▲공사 기간 단축 ▲인력난 해소 ▲현장 안전 향상 ▲소음·분진 저감 등 다수의 장점을 갖고 있다.

 

GH는 이번 실증을 통해 20층 이상 고층화가 가능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한 표준 설계안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선정은 3기 신도시와 향후 다양한 개발사업에 PC공법을 확대 적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주택의 적기 공급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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