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라비돌 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25년 화성 멘토링제 결연식’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멘토링제는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선배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식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매칭됐으며, 멘토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멘토·멘티 선언문 낭독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올해 멘토링제에는 총 59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멘토 18명과 멘티 41명이 1:2 또는 1:3 방식으로 매칭되며, 오는 8월까지 약 6개월간 멘토링 활동이 이뤄진다.
멘토는 일반직 6·7급 공무원 중 업무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선발됐으며, 멘티는 2023년 이후 신규 임용된 일반직 공무원 중 희망자로 구성됐다.
멘토링 활동은 정기적인 모임과 ‘멘토링 데이’로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멘토링 모임에서는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 문화 적응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인 9월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성과 발표와 피드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택구 소통행정국장은 “멘토링제가 공직 내 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