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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확대 24개 시군 접수 시작

최대 월 15만 원, 21만 명 대상 4일 용인·파주·양평부터 신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4일부터 2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후 올해 대상을 대폭 늘려 농어민 21만 명을 지원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보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연간 60만 원), 청년·환경·귀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지역이 용인·파주·양평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의왕,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까지 총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일반 농어민과 청년(50세 미만),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 등이다.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조건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기회소득농어민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급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더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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