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모란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모란생태공원 내 100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 건축물식 주차장 대비 13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모란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주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성남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해 신속한 공사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동시에 누리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착공,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