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염전의 공동체 고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로, 시민들이 염전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실제 염전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비트 소금 만들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녹색도시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5개 부문, 105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장항습지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확대해 지난해에만 유아·학생 1만65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과 국제협력도 강화했다. 고양시는 COP27·28 참가, 이클레이 총회 발표 등 기후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세먼지 저감에도 실질적 성과가 이어졌다. 2022~2024년 노후 경유차 4,145대 조기폐차를 지원해 약 45.8톤의 미세먼지를 줄였고, 전기차 충전기 1만기를 설치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했다. 도시숲·포켓숲은 총 47곳, 8600㎡로 확충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고르게 추진됐다. 제2자유로 경사면, 킨텍스 옥상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조성한 ‘까치마을 특화거리’가 다섯 번째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6월 12일 ‘2025 까리단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뒷구미어린이공원 주변 ‘까리단길’에서 열리며, 주민참여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까리단길’은 성남시의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간접조명 사인물 설치, 포토존 조성, BI 개발, SNS 홍보, 축제 기획 등을 상인회와 함께 추진해왔다. 성남시는 앞서 △모란전통기름시장(1호) △청계산 음식문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거리(3호) △여수동 가족문화거리(4호)를 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까리단 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유니테스트㈜, 참솔라에너지㈜, JB자산운용㈜, 유안타증권㈜와 함께 지역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행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운영을, 참솔라에너지㈜는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인허가·운영을 맡는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금융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인허가 지원, 탄소중립 행정 협력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도시로 RE100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 준비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을 포함한 종합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용인시는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와 현장 운영 능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생활 불편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농업시설과 축사의 피해 예방, 긴급복구반 및 대응반 운영으로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보호 대책, 한파 행동요령 홍보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협조와 공직자들의 적극 대응 결과”라며 “다가올 겨울에도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 취약계층 보호와 방역 강화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광명시는 고위험군 백신 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합동전담대응팀 운영과 방역물품 지원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안정세지만, 중국·태국 등 주변국에서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확인 후 접종 가능하다.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등에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소독물품이 지속 제공된다. 광명시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에서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 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도 이어간다. 또한 시는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손 씻기,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국내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주변국 확산세를 감안하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받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열린 협정식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 추진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ISCCC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정서 서명과 공인패 전달,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 뒤 간담회를 통해 지역 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그간 자살, 재난,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부상 통계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예방하는 전략을 통해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시켰다. 시는 이를 계기로 전 분야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대규모 선포식 계획을 철회하고 협정식으로 간소화했다. 최근 산불·싱크홀 등 재난 발생과 시민 안전사업 예산 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행사 예산을 조정한 것이다. 향후 시는 안전도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37001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고위공직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ISO37001의 개요,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표준이다. 시는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기관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ISO37001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선언식, '더 청렴' 협의체 운영, 청렴 챌린지 등 다각적인 시책을 통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거 김영삼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을 언급하며 “임기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도정 마무리라는 표현은 더는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라며 주 4.5일제, 기후경제, 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경기도가 먼저 도전하고 선도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로,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 분야에 특화된 민간 전문기업들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한국 자회사로, 대형 공연 유치와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NHN의 자회사인 NHN링크는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IT서비스 기반의 콘텐츠 연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중심의 여가 산업 전문기업으로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포함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 전문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