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37001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고위공직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ISO37001의 개요,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표준이다. 시는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기관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ISO37001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선언식, '더 청렴' 협의체 운영, 청렴 챌린지 등 다각적인 시책을 통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거 김영삼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을 언급하며 “임기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도정 마무리라는 표현은 더는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라며 주 4.5일제, 기후경제, 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경기도가 먼저 도전하고 선도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로,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 분야에 특화된 민간 전문기업들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한국 자회사로, 대형 공연 유치와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NHN의 자회사인 NHN링크는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IT서비스 기반의 콘텐츠 연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중심의 여가 산업 전문기업으로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포함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 전문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입북동·금곡동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를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운행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수원 똑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1인승 소형 차량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시범운행 기간(10~16일)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정식운행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똑타’ 앱이나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파주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며, 똑버스는 도심 내 실시간 호출형 신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0일 강민석 신임 대변인을 비롯해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김정훈 소통협치관 등 개방형 임기제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다.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한국노총 홍보실장과 경기도 비서실 등에서 언론 대응을 담당해온 언론 전략 전문가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친 노동정책 전문가로, 경기도 노동자 권익 보호와 취약노동자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해왔다. 김정훈 소통협치관은 20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입법·정무 감각을 인정받은 인사로, 경기도의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해 발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3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공공재개발 사업 개요,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안내, 추정분담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류2구역은 지난 3월 공공재개발 예정구역(면적 약 4만5천㎡)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등이 예정돼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구도심 재건축 활성화,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대형차 불법주정차 해소 등 도시 전반의 교통·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환승체계 구축, 주차 인프라 확대 등 주요 교통·도시계획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으로 상향해 구도심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에 적용된 층수(4층 이하)·용적률(200%) 제한을 각각 폐지 및 250%로 완화할 계획이다. 시가지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도 완화해 재건축의 물리적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반월신도시와 고잔지구를 포함한 총 1,900만㎡ 규모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용적률·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특별정비계획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초지역 KTX 정차를 앞두고 시는 환승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지동 일원에 지상 2층 3단 구조로 총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초지역은 향후 5개 철도노선이 집중되는 수도권 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여름 시즌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블루베리수제청 체험, 남사당공연, 금광호수 문학길 등을 포함해 문화·체험·자연 요소를 고루 갖췄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코스는 미리내성지와 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마을 등을 둘러보며 5천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운영된다. 단체는 자유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SNS에 참여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305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지를 거쳐 가천대와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연결되는 대광위 승인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운행으로 강남행 4401번의 만차 문제 해소와 출퇴근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형 모의훈련과 재난대응 교육,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왔으며,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