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생활 밀착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시는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1차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3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억8천만원, 편의점 10억9천만원, 슈퍼마켓·마트 10억6천만원, 농산물·청과물 10억1천만원 순이었다. 커피·제과·아이스크림 업종도 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식비·생필품 외 업종 가운데는 입시·보습학원(6억1천만원), 약국(5억5천만원), 기타 교육·교습(4억9천만원), 미용실(4억4천만원)에서 사용액이 높았다. 시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조기 사용 홍보를 병행했다. 그 결과 소비쿠폰 시행 전(7월 1420일) 하루 평균 3억5천만원이던 안양사랑페이 매출은 시행 후(7월 21일8월 17일) 9억2천만원으로 늘어 2.6배 증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2차 지급과 지역화폐 할인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가 지속되도록 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 안전, 재난, 복지 등을 통합 관리한 성공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외에서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시티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안양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운영,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지능형 선별관제, 올해 7월 도입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스마트시티상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대부도 뱃길과 연계한 ‘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순환코스는 구 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대표 관광지 10곳(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을 경유한 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 하루 3회(10시 30분, 12시 30분, 15시 30분) 운행되며, 약 2시간 소요된다. 추석 연휴(10월 5~7일)와 뱃길 휴무일(10월 9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자는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하고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재승차가 가능한 1일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모든 노선에 탑승 장소와 출발 시각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도 이어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 뱃길과 시티투어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범 운영 후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구슬환)와 함께 지난 3~4일 월피 권역과 상록 1권역에서 ‘민생안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민·경찰·학교가 함께 참여해 생활 현장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의 일환이다. 지난 3일 열린 월피 권역 현장회의는 경수중학교 정문에서 진행됐다.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대상 마약·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이 실시됐다. 시와 경찰, 학교,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어 4일 열린 상록 1권역 회의에는 250여 명이 참여했다. 상록초등학교와 상록수역 일대에서 경찰과 학교, 로보캅순찰대가 학생들의 등교를 지도하고, 동 직능단체와 자유총연맹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반사경 설치와 옐로우 카펫 재도색 등 등굣길 안전 개선 조치 완료 사항도 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권역별 민생 안전회의는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생활 속 불편과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비전 퍼포먼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댄스, 합창, 풍물 등 공연을 선보인다. 17개 동이 제작한 유튜브 쇼츠 본선 8편도 상영된다. 전시 코너에는 44개 동의 마을발전 구상도가 전시되며, 문화·교육·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부스와 캘리그라피·가죽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와 함께 ‘지방자치분권 발전 정책 포럼’도 열린다. 학계, 연구 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해 지방자치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분권형 개헌과 미래 지방자치 방향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박람회가 시민 참여형 자치문화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나이·직업·학력·성별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인권침해 또는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경험한 이유로는 ‘나이’가 5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업·소득’ 46.9%, ‘비정규직’ 46.5%, ‘학력·학벌’ 45.5%, ‘성별’ 40.9% 순이었다. 인권침해 대응 방식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가 40.5%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도움 요청’ 33.5%, ‘가해자에게 직접 시정 요구’ 20.5%였다. 수원시 인권 정책에 대해서는 ‘시민 인권 증진에 기여’ 40.6%, ‘인권친화적 도시’ 45.3%, ‘시민 참여 기회 제공’ 40.9% 등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인권센터 인지율은 38%였으나, 응답자의 68%는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84.3%는 침해 상황 시 인권센터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대시민 인권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시민 인권 인식 조사를 3년 주기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SNS 등으로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인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준공된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집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의에 나섰다. 광교신도시는 2005년 착공해 2024년 말 완공됐으며, 수원 영통구와 용인 수지·기흥 일원 1078만7천㎡ 규모에 3만1500세대가 공급된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다. 협약에 따라 개발이익금은 신도시 내 주민 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투자가 원칙이다. 그동안 사업 시행자 간에는 이익금 활용 범위와 배분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 수원·용인시는 공공사업 투입을 주장하는 반면, 경기도는 배분보다는 도 주도로 투명한 집행 기준을 마련해 재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회계 전문가 등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익금 활용 분야는 ▲주민 생활 편의시설 고도화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광교신도시의 자족 기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검토한다. 도 관계자는 “광교 개발이익금은 지구 내 재투자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 의견을 균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소재·부품·장비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실증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 치료제를 생산·검증할 수 있는 실증시설을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에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 대비 대량생산이 가능해 환자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는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의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선다. 사업에는 시흥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고,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주도해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마련된다. 또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돼 교육–실증–임상이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두 시설은 장비와 인력, 공간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 지원과 인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 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출품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수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개발·시범 설치를 골자로 한다. 용인시는 하천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표준 재난안전시설물과 비상대피 안내사인을 마련했다. 현장조사, 이용자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관련 기관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표준안을 확정했다. 시는 또 시설물 제작과 설치 과정에서 지침을 제정해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가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에 올라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안전 확보와 도시경관 향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화롭고 일관된 공공디자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도시로 공식 출범했다. 시는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보라 시장을 회장으로 하는 제7기 협의회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협의회는 2013년 출범해 현재 전국 43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 청소년 교류,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을 추진해왔다.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회장도시로 선출됐다. 이후 김보라 시장을 중심으로 코스타리카 방문,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운영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황명선·김영배·염태영·박홍배·박정현·최혁진 의원,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회원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회장도시 출범을 축하했다. 안성시 사회적경제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중요한 흐름이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전국 지방정부가 협력해 정책 발굴과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전국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