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조례관리단)을 공식 출범했다. 조례관리단은 김진경 의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의원 발의 조례가 실제 민생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6월까지 운영된다. 분기별 정기 회의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조례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관리단은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공동 단장은 신미숙(더민주·화성4)·안명규(국힘·파주5) 의원이 맡았다. 김태희(더민주·안산2), 문승호(더민주·성남1), 이서영(국힘·비례), 이채영(국힘·비례), 장윤정(더민주·안산3), 정경자(국힘·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25일 위원 위촉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례관리단은 조례 이행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의원 발의 조례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관리단은 경기도의회의 입법 활동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도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7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18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와 3월 10~14일 제2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203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 등이다.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요청안이 26일 접수됨에 따라, 후보자의 자질 검토와 공정한 청문회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과 관련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도 집중 점검했다. 오산시의회는 28일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특위에 회부할 예정이다. 이후 3월 10~14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정책 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안건을 철저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 상수관로 누수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4년간 연평균 3000건 이상의 상수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2024년에는 3203건 중 352건이 도로 누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특례시의회 배현경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누수 사고가 도로 붕괴, 건물 침수, 수질 오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화성시의 상수관로 길이는 3986킬로미터로 경기도에서 가장 길다. 그러나 이를 관리할 누수방지팀 인력은 단 6명에 불과하다. 수원시(1674km)는 11명, 고양시(2060km)는 12명의 인력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배 의원은 “경기도 최장 상수관로를 6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은 부실 대응의 원인”이라며, “인력 부족이 신속한 복구를 어렵게 만들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 상수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2월 26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시장 제출 안건 17건을 심의해 16건 원안가결, 1건 수정가결을 결정했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화성도시공사 사장,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받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가결하며 특례시 자문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했다. 김종복 의원은 ‘기본사회팀 신설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치적 논리에 따른 졸속 추진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조오순 의원은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 증설과 현대화 계획을 질문하며 화성시민 우선 예약제와 장기적인 화장시설 확충 계획을 요구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특례시 조직 개편과 출자·출연기관 관리체계 강화를 제안하며, 대외협력사무소장 공석 장기화 문제를 지적했다. 화성시 집행부는 기본사회팀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양극화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대구를 찾아 보수층 공략과 민생 행보에 나선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린 뒤,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초청 특강에서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방안, 제7공화국 개헌 방향, 트럼프 2.0 시대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 지사의 대구 방문은 지난 13일과 14일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 방문 이후 2주 만이다. 광주에서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광주성시화운동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 등을 통해 진보 성향의 민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보수층 공략과 통합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보수와 진보의 상징적 지역을 잇달아 방문함으로써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전국적 지지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대구 일정 이튿날인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신속한 피해 수습을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가장 시급한 것은 사고 피해 수습”이라며 “시설물 2차 붕괴 위험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 통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서울을 잇는 ‘5101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남양권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5일 화성 남양읍 현대기아연구소 후문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계철·오문섭 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설된 5101번 광역버스는 화성특례시 남양읍 현대연구소에서 출발해 화성 서부서, 남양뉴타운, 양노리, 서울 사당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좌석버스로 운행된다. 총 10대의 버스가 하루 40회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30~40분이다. 개통일은 3월 1일로, 남양권역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5101번 광역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길을 편안하게 하고, 서울과 주변 도시들의 시민들이 화성을 손쉽게 찾게 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화성 남양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오문섭 의원, 정명근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파일을 전면 도입하며 시 예산 절감과 친환경 의정활동에 나선다. 제240회 임시회가 열리는 오는 3월 18일부터 전자파일 활용이 본격 적용된다. 이번 전자파일 도입으로 기존에 제본도서 4부로 제공되던 자료를 제본도서 1부(소관 상임위 1부)와 태블릿PC를 통한 전자파일 3부(소관 상임위 외 3부)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연간 9758만8000원, 즉 66%의 예산을 절감하고, 연간 A4 257박스 분량에 해당하는 종이 사용량을 70%까지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전자파일 활용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조치는 화성특례시와 의회 간 도서류 제공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전자파일 도입은 스마트 의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상판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신속한 인명구조와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촉구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경기도와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연결작업 중 상판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이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고가 인재인지, 구조적 결함에 의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지방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장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지방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인구 유입 방안과 인구 활성화 표준 조례안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4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서 “지역소멸 문제는 지방의회가 가장 잘 알고,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역시 지역소멸 위기 앞에 예외가 아니다”라며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의회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방이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안착시킨다면 지역소멸 문제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청년인구 유입과 인구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배영숙 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을 비롯한 지역소멸 대응 특위 위원들은 청년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