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군 소음, 고도제한 등 공동피해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발표자로는 용홍근 예비역 중령이 ‘공군 시각의 이전 문제’, 정윤식 교수(가톨릭관동대)가 ‘고도제한 완화’, 박태호 박사(한국환경연구원)가 ‘소음과 건강영향’, 장서일 교수(서울시립대)가 ‘군소음보상법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참석 주민들은 “소음은 낮추고, 고도제한은 완화하고, 보상은 확대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공동대응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원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군 공항 공동피해지역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공론의 장 지속이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이 중 74%는 참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론화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7일 오전, 구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7월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올해 4월 준공됐다. 센터 내에는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과 세계언어센터가 들어섰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생존수영, 자유수영, 자격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지난 6월 16~20일 고객 모니터단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개관에 나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백성초 부지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건강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활동 지원과 폭염 대응을 위해 도심형 야외수영장 2곳을 무료 운영한다. 기존 안성맞춤랜드 1개소에서만 운영하던 야외수영장을 올해는 내혜홀광장(석정동)과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공도읍)으로 확대 개방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수영장은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7월 5~6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분산 운영과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운영을 예고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정주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7일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기념했다. 총사업비 17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총 149면 규모의 주차장과 상부 소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쾌적한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청년친화형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지로 삼고, ▲혁신지원센터 개소(2022년) ▲행복주택 194호 입주(2023년) ▲보행로 신설(7개 구간) 등 기반 확충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근로자복지관 개관, 식품R&D센터 운영, 기업환경 개선, 공모사업 등 고도화 정책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을 수도권 서남부의 해양생태·관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거북섬 뉴비전'을 27일 공식 선포했다. 이날 시화호 거북섬 내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린 선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처럼 거북섬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기적을 만들 것”이라며 “생태와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뉴비전에는 ▲해양레저 인프라 조속 구축 ▲웨이브파크 개방형 운영체계 전환 ▲복합 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협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 구성 등의 실행 계획이 포함됐다. 거북섬 TF는 국토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해양생태 보전, 관광활성화, 지역 상생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7년간의 준비 끝에 개관한 해양생태과학관은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전시·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서 거북섬의 핵심 콘텐츠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7일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자립해 당당히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 중”이라며,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날 축제추진단 등을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종강식과 연계해 실전 취업 조언과 시장과의 대화를 병행했다.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가 직무 노하우를 전했으며, 참가자들은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명청년인턴 사업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직업상담을 통해 2024년 이후 총 18명이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고, 광명문화원과 자영업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 정식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공공일자리 외에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운영,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취업특강 등 청년 맞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의 야간 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인지동 365세심당약국과 공도읍 영생약국 2곳이다. 365세심당약국은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영생약국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에도 응급의약품 구입은 물론, 복약지도와 의약품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특히 서부권(공도·원곡·양성 등) 주민들의 심야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영생약국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시민 건강권 보장과 응급의료 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정보는 안성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심야약국’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정식 개관했다. 청년들의 창업과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7억여 원(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75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댄스실,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다목적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청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밴드 공연과 제막식, 시설 라운딩 외에도 특강, 캐리커쳐, 반려돌 만들기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청년1번가가 청년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도 대폭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3월부터 3인 1조 10개 조(총 30명)로 산업안전지킴이를 운영,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등 분야별 맞춤형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5130건 이상 점검을 목표로 하며,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는 또 기존 6명이던 노동안전지킴이 인력을 8명으로 확대하고 2인 1조 4개 조를 구성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계절별 위험 요인과 취약공정 대상 계도 활동과 함께 안전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화성의 정책이 전국 확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외에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함께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착수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남양, 송산, 마도, 서신, 비봉, 매송, 새솔 등 서부권 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과 사업들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화성교육지원청 서부권 이전 ▲어린이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폐교 위기 극복 위한 지역 특화 교육 ▲과밀학급 해소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